폴루스는 250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BW는 미리 약정한 가격에 발행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폴루스는 BW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200억원은 시설자금,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이자율은 4%다. 주당 7000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 총수 대비 8.3%에 달하는 357만1428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사채권자가 보통주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2019년 1월30일부터 2020년 12월30일까지다.
사채는 폴루스바이오팜(옛 암니스)이 전액 인수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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