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참여 「하나로 혁신 경진대회」로 사회적가치 실현 우수과제 발굴
한국남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위원회 구축과 자체 혁신경진대회 개최로 열린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31일 본사 비전룸에서 국민 관점에서의 혁신 추진을 위한 ‘열린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체적으로 혁신 우수과제 선발을 위한 ‘하나로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열린혁신위원회’는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을 위해 우수과제 발굴과 실행, 확산의 전 과정에 국민의 직접 참여를 대폭 강화하고자 마련된 혁신조직으로, 시민단체,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회적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우수 혁신과제의 발굴을 비롯해 남부발전 혁신체계 반영과 과제 추진시 장애요인 극복방안 마련, 성과 점검 및 피드백 등을 맡아 회사 혁신과정 전반의 조타수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열린 ‘하나로 혁신 경진대회’에서는 본사 전 처실 및 사업소에서 1년 동안 추진한 혁신과제 중 완성도가 높고,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가 특히 우수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다.
내부직원과 열린혁신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에 응모한 총 21개의 과제 가운데 최종 10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연료 조달체계 혁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국민 행복 증진’이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를 국민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 국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평가하는 ‘열린혁신 대상’에 출품할 계획이다.
이후 도출된 개선 필요사항을 보완해 전사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공공기관 합동 세미나 발표 등을 통하여 우수사례의 대외 확산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종식 사장직무대행은 “끊임 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발전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일자리 발굴,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적극 노력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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