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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슨앤존슨, 레킷 벤키저 영국본사 및 아태지역본부, CJ제일제당 등에서 근무했다.
또 컨버스코리아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후 최근에는 홈플러스 몰사업부문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및 유통 등에 정통하다는 게 디아지오의 설명이다.
디아지오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그동안 한국·일본을 묶어 북아시아로 관리하던 조직구조를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분리해 경영키로 했다"며 "이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돼 국내 위스키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수입 맥주 및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7월부터 디아지오 북아시아를 이끌었던 조길수 사장은 올 4월30일까지 근무하면서 인수인계를 돕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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