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롯데·관광 문제 해결해달라"… 중국 "개선하겠다"

입력 2018-02-02 18: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중 경제장관회의



중국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롯데 불매, 단체관광 중단 등 이른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문제를 개선할 뜻을 밝혔다.

2일 기획재정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이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 진출 기업 여건 개선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중국 측에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차별, 롯데월드 건설 중단과 마트 매각 난항, 한국행 단체관광 제한, 금융회사 인허가 문제 등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양측은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기업과 금융회사의 활동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 간 협력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만료된 삼성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간 양해각서(MOU)도 확대·개정해 다시 체결하기로 했다. 중국의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 한·중 국제협력·자유무역 시범구 설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실무협의도 시작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