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리 로랑생 특별전이 열리는 전시장에서는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한국컬러테라피협회와 공동으로 마리 로랑생의 작품에 사용된 핑크, 그린, 그레이 등의 색채를 통한 심리 치유를 유도하는 ‘마리 로랑생과 함께하는 컬러 테라피’ 특강을 했다. 특강의 강사로 나선 김규리 한국컬러테라피협회 회장은 “마리 로랑생의 작품에 사용된 각각의 색깔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치유를 줄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분홍색 옷이나 장신구, 소품 등을 소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3000원 할인해주는 행사도 열렸다. 이밖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복권인 ‘럭키 카드’도 2000장 배포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한국의 대표적인 특급호텔인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의 1박 숙박권을 줬다.
프랑스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국내 첫 전시회인 마리 로랑생 특별전은 개막 40일을 넘기며 관람객 4만명을 훌쩍 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전시 관람객 중 다수가 ‘따뜻한 색채를 통해 마음을 치유했다’는 관람평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입춘(2월4일)을 앞두고 유난히 추위가 심했던 올겨울을 이겨내고 새로 찾아오는 봄을 마리 로랑생의 황홀한 색채와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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