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하늘 기자 ] 지난달 31일자 <‘외국어 1급’ 따야 삼성전자 임원 된다> 기사는 삼성전자에 ‘외국어 비상령’이 떨어졌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차장·과장급 이하 직원은 앞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가운데 ‘회화능력 최고(1급) 등급’을 얻지 못하면 임원 승진 심사에서 자동 탈락한다. 부서와 역할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의 글로벌 업무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최고경영진의 판단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임원급이면 영어 정도는 유창하게 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언어 전달력보다는 전략, 전술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300개 이상의 공감 버튼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2일자 <압구정 현대, 결국 경비원 전원 해고> 기사는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경비원 94명에게 전원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달한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가 지난달 31일 이들을 전원 해고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앞서 경비원들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용역 전환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경비원들이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할 법률상 자격이 없다고 보고 신청을 각하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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