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동남아 8개국 186개 도시에서 승용차 오토바이 택시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그랩 서비스에 등록된 운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미얀마에서 동일한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400여 명의 운전자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랩은 자사 특화 단말기를 확보할 수 있고 삼성전자는 단말 판매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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