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3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건축·위생·교통·에너지 등 분야별 문제점을 분석해 시 차원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조례나 규칙을 고쳐 즉시 반영하고 법률, 대통령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의연하게 장례를 치르면서 밀양시를 더 걱정해준 유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유가족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족지원팀을 통해 보상협의안, 기준을 마련해 장례비, 의료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유족과 세종병원 사이 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날 합동 위령제를 끝으로 추모 기간을 종료했다. 오후 6시께에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정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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