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7시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으며, 집 안에 있던 애완견 한 마리가 숨졌다.
불은 내부 70㎡를 태우고 72.31㎡를 그을려 소방서 추산 2409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22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히터 불이 소파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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