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일수 제한 및 독감유행 지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439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해 시장추정치에 부합했다.
뇌기시능개선제 및 당뇨병치료제 등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의약품과 자체 개발 개량신약·제네릭 약품 처방액 증가세가 시장 평균치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2018년 매출액은 9712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주력 제품이 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5년까지 20%대 유지됐던 도입신약 비중 역시 올해는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프리베나13 유통을 시작으로 400억원 가량의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MSD의 글리아티린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되면서 500억원대 매출을 낼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신규 영업사원을 채용해 중장기적으로 신규 도입 의약품 및 자체 개량신약·제네릭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양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신제품 출시와 도입품목 외형 성장에 대해 실적개선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임상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다음단계 진입 시 적용받는 멀티플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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