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원희, 이혼 아픔 딛고 윤지혜 선수와 결혼

입력 2018-02-05 08:27  

'국가대표' 이원희 유도 선수와 윤지혜 탁구 선수의 오는 2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도 국가대표 출신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윤지혜와 오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들은 최근 웨딩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2년 부쩍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원희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2008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12년 결혼 3년 6개월 만에 불화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원희를 윤지혜가 곁에서 힘이 돼 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06년 리스본 월드컵 국제 남자 유도대회 등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하고 있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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