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암보험 출시

입력 2018-02-05 10:39  


DB손해보험은 암 관련 진단, 수술, 입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위별 암진단비를 개발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암보험은 암종별 발병률과 경제적 부담금, 고객의 요구를 고려해 주요 부위를 선별했다. 회사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남성·여성 생식기부위를 포함해 위, 폐, 간, 담낭·담도, 췌장 및 비뇨기관까지 총 5개 부위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선택해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또 암 관련 담보들의 감액기간을 삭제해 암 보장을 강화했다. 암은 일반적으로 가입초기의 위험을 감안해 1년 이내 지급사유 발생 시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한다. 참좋은 암보험에 탑재된 암진단, 암수술, 암입원 관련된 담보들은 감액기간 없이 초년도부터 충실한 암보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경우 암수술 시 최초는 가입금액의 100%, 2회 이후의 수술 시에는 가입금액의 20%를 지급했으나, 참좋은 암보험에서는 암으로 수술할 때마다 매회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한다.

참좋은 암보험의 상품구조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세만기(1종·2종·3종)와 10년·20년마다 갱신되어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갱신형(4종)으로 이루어졌다. 0세에서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참좋은 암보험 1종 프리미엄형의 경우 3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및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된다. 또 2종 고급형의 경우에는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된다. 이는 예상치 못한 질병에 걸린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면제해줌으로써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보험의 가치를 향상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보험의 효용성을 평소에도 느낄 수 있도록 일정 보험료 이상의 가입자에게 암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전문의료진 1대 1 건강상담, 건강검진 예약 및 우대를 통해 사전 예방한다. 암 진단 시에는 5대 병원 진료 예약, 전문간호사의 동행 서비스 및 입·퇴원 시 이송차량지원 등의 치료관리 서비스를 보험가입일 30일 이후 10년 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는 가입한 피보험자에 한해서 제공되던 서비스의 한계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서비스의 경우에는 제공대상을 가족으로 확대해 고객의 부가서비스 활용 폭을 넓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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