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서다. 이날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 프로젝트의 모든 프로세스에 참여하게 돼 정말 뜻깊다. 내가 속한 문화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슈퍼 히어로물을 함께 녹여내 즐겁고 영광스럽다. 또한 훌륭한 분들과 함께 영화를 하게 돼서 더 큰 기쁨이었다"고 '블랙 팬서'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지난 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블랙 팬서'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블랙 팬서'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카펫으로 화려한 아시아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꾸민다. 이어 6일 오후 2시 50분에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참여할 예정이다.
'블랙 팬서'는 마블의 2018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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