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뉴욕증시 폭락 우려하나…펀더멘탈 자신감"

입력 2018-02-06 07:52  


미국 백악관이 뉴욕증시 폭락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도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우리는 시장이 가치를 잃을 때 항상 우려한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또한 경제 펀더멘탈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는 라지 샤 백악관 대변인도 오하이오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장은 늘 출렁대곤 한다. 우리가 아는 한 단기적으로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75.21포인트(4.6%) 하락한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50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19포인트(4.10%) 낮은 264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42포인트(3.78%) 떨어진 6967.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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