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의 시장 반응이 좋다.
LG전자는 LG V30의 다섯 번째 색상으로 출시된 라즈베리 로즈가 출시 후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LG V30의 1월 판매량도 라즈베리 로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했다"며 "주요 제조사들의 상반기 신제품 공개 등을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판매량 신장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전했다.
라즈베리 로즈는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LG V30 라즈베리 로즈의 후면은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주로 찾고 있다.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LG V30의 기존 네 가지 색상은 구매고객의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했던 반면, 라즈베리 로즈는 여성 구매비율이 약 70%로 압도적으로 높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라벤더 바이올렛에 이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LG전자는 남녀노소 취향대로 즐기는 세련된 색상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LG G6에도 라즈베리 로즈를 적용해 2월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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