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KGP는 1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 사채는 제이비글로벌제1호조합이 전액 인수한다. 사채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이자율은 5%다. 1주당 3935원에 이 회사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신규로 25만4129주가 발행될 수 있다. 주식 총수 대비 2.75%에 달하는 물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모두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GP는 앞서 지난달 19일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페타바이네트웍스 주식 6만400주를 3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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