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강수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방송에서 강수지는 코 성형수술 사실을 쿨하게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과거 tvN '러브송'에 출연해 성형수술 유무에 대한 질문에 "가족 모두 코가 높은데 콧대가 튀어나와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해서 콧대를 깎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서 수술하려고 마취를 하는데 코에 마취약을 묻힌 긴 면봉이 6개 정도 깊숙이 들어오는 바람에 괴로워 안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수지는 서울에서 코 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실리콘을 넣는 바람에 피노키오처럼 콧대가 높아졌고 1집 활동을 마무리한 후 실리콘을 제거한 후 콧대를 다듬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년 전부터 연이 있었던 강수지와 김국진은 2016년 2월 설특집 '불타는 청춘'을 통해 본격적으로 친분을 쌓아갔다. 정규방송이 되면서 녹화에서 매번 만나다 연인이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2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는 김국진의 어머니가 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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