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판매하는 ‘신형 싼타페’(사진)의 사전계약 대수가 80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7일 하루 만에 8192대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이전 모델 성적인 3000여 대를 약 173% 뛰어넘은 성과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신형 싼타페는 한층 커진 차체와 첨단 안전 기술로 무장했다.
전방충돌 경고(FCW)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을 기본 탑재했다. 또 내릴 때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고 뒷문을 잠그는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갖추고 있다.
2.0 디젤, 2.2 디젤, 2.0 가솔린 터보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815만~3710만원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60명에게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HTRAC)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무상 장착해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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