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이 8일 결방을 결정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리턴(return)' 11, 12회 방송분은 최고시청률 18.9%에다 2049시청률 7.6%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방송된 스페셜방송 '몰아보기' 또한 타사 월화극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주연배우 고현정과 제작진의 불화설에 이어 폭행설까지 대두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고현정은 S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고, 이를 받아들였다.
논란 가운데 공교롭게도 한 차례 결방 결정됐다.
SBS 측은 "국가적인 행사인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회 결방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8일) 방송 예정이던 '리턴' 15, 16회 방송분은 한주 뒤인 오는 14일에 공개된다.
한편,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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