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4명중 3명은 온라인 자동차 구매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고차 유통업체 SK엔카직영은 소비자 9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동차 구매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5% 응답자가 구매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구매 장점으로는 응답자 36%가 '오픈 플랫폼을 통한 가격 및 혜택 비교'를 꼽았다. 그 다음은 '유통 및 중간 수수료 절감을 통한 가격할인 기대'( 29%) '대리점 방문 등 기회비용 절약'(25%) '간편한 구매'(10%) 순이었다.
반면 온라인 구매를 꺼린다는 응답자 중 69%는 '구매시 직접 차를 살펴보고 시승하는 게 중요하다'는 항목을 선택했다.
가격대는 2000만원 내외가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0만원 내외(22%), 3000만원 내외(20%) 금액 상관없음(17%)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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