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재익 연구원은 "케어젠의 4분기 매출액으 182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영업이익률 62.6%)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4분기 성수기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으로 전년대비 26.2% 감소한 6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더말필러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전년대비 122.4% 증가했고, 계절적 성수기 및 프로스트롤레인 네츄럴B 블랑B 등의 신제품 효과에 따른 매출 호조를 보였다"며 "지방분해 필러 출시 효과로 4분기 바디필러 매출액 18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적 기대감이 낮았던 헤어필러는 4분기 매출액 4억원으로 76.6% 줄었다.
그는 지난 9월 CE 인증을 취득한 지방분해 필러 프로스트롤레인 이너B(Prostrolane inner B)의 유럽 초도물량 15억5000만원이 반영됐다며 앨러간의 지방분해 필러(Kybella) 2017년 매출액 약 615억원 감안 시, 지방분해 필러가 2018년 케어젠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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