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측 "김남주·고준, 태국서 더욱 뜨거운 격정 멜로"

입력 2018-02-09 09:30  

격정 멜로 '미스티', 태국 로케이션 스틸 전격 공개

‘미스티’가 김남주, 지진희, 고준의 태국 로케이션 스틸컷을 공개, 더욱 뜨거워질 격정 멜로를 예고했다.

오늘(9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 3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이 옛 연인이자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고준)의 휴먼 다큐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 공항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도 자꾸만 케빈 리와 얽히는 혜란. 태국을 배경으로 예고된 두 사람의 격정 멜로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옛 연인 이재영이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이자 고등학교 동창 서은주(전혜진)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혼돈에 빠진 혜란. 하지만 7년간 지켜온 뉴스 나인의 메인 앵커 자리를 위해 자존심을 굽힌 혜란은 은주에게 부탁해 케빈 리와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내내 혜란을 모른 척하던 케빈 리가 인터뷰에 들어서자 예상치 못한 도발을 하며 그녀를 당황하게 했지만 말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케빈 리는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온 혜란을 붙잡으며 알 수 없는 그의 속내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홀로 어두운 방 안에서 손을 모은 채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태욱은 케빈 리의 등장이 혜란과 태욱 부부에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흥미진진한 전개에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9일)과 내일(10일) 방송되는 ‘미스티’ 3, 4회에서는 작년 11월, 약 일주일간 태국에서 촬영했던 장면이 방송된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혜란과 케빈 리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낯선 땅에서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격정 멜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미스티’는 오늘(9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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