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트월킹 댄스에 해투3 MC들 벌떡 … 조세호 "미국에서만 추는 이유…"

입력 2018-02-09 09:36  

개그우먼 박나래, KBS <해피투게더 3> ‘2018 예능픽’ 특집 출연
미국서 유행하는 트월킹 시범으로 출연진 혼미



예능계 작은 거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목요일 밤을 유쾌함으로 불태웠다.

박나래는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2018 예능픽 특집에 출연해 맛깔진 입담과 현란한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내가 입만 열면 세 명 정도 보낼 수 있다”며 사전 방송수위를 점검하는 등 섬뜩한(?) 메시지를 전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깜짝 선보인 트월킹 댄스는 늦은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나래가 선보인 트월킹은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앞뒤로 들썩이는 춤이다.

박나래는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춤인데 혼자 영상보고 따라 했는데 되더라”며 일어섰다.

이어 박나래가 스튜디오 한가운데서 다소 민망한 자세로 ‘트월킹’에 심취한 모습을 보이자 출연진들은 어느새 벌떡 일어나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유재석은 "순간적으로 승마의자인 줄 알았다"고 평했으며 조세호는 "왜 미국에서만 춰야 되는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나래 또한 "뒤에 계신 카메라 감독님이 놀라셨다"고 했고 유재석의 "배우신 거냐"는 질문에 "배울 걸 그랬나봐요"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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