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확보한 올해 보통교부세 2210억원은 도내 남양주시(2494억원)와 고양시(2342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으로 민선6기 주요사업 마무리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확보해 온 시의 보통교부세 추이와 비교하면 2015년 처음으로 1000억원 대를 돌파한데 이어 불과 3년 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약 30%인 510억 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전국 자치단체에 나눠 주는 재원으로 기준재정수요 및 기준재정수입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배분되고 있다.
시의 보통교부세 확보액 증가한 이유는 내국세 수입의 증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절감에 따른 세출효율화 및 지방세 징수율 제고, 100여개에 이르는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관리에 노력한 결과로 분석됐다.
시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번 보통교부세 증가가 지역쇠퇴형 모델이 아닌 수요폭발형 모델에 가까워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시는 </i>이를 통해 지난해 최종예산 기준 91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앞으로 수 년 내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채무제로 선언에 이어 2018년에도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하게 되어 안성발전을 위한 기반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보통교부세가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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