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단신] 아연 부족하면 면역질환 위험 높아져

입력 2018-02-09 19:10   수정 2018-02-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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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박영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국민 1867명을 대상으로 혈청 내 아연 농도와 알레르기항원특이면역글로불린E(IgE) 수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아연 농도가 낮으면 IgE 수치가 높아졌다. 집먼지진드기 특이 IgE, 바퀴벌레 특이 IgE, 개 특이 IgE 수치가 올라갔다. lgE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 정도를 확인하는 수치로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높게 나온다. 아연은 면역체계,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한다. 육류, 굴, 조개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많이 들었다. 세계 인구의 25%가 아연 결핍이고 국내 임신부의 76.3%는 아연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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