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파트너스가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에스에프씨 주식 17만4000주(0.51%)를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은 4.86%에서 5.37%로 늘어났다.
해동파트너스는 "경영권 행사와 관련한 일체의 권리 행사"를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동파트너스는 지난 1일 기존 에스에프씨 최대주주인 태가와 특수관계인 씨엘팜으로부터 각각 65만주와 17만4000주를 주당 3170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최대주주 변경을 예고했다. 거래 종료일(잔금일)은 각각 지난 2일과 오는 3월17일이다.
태가 지분까지 매입을 완료할 경우 해동파트너스의 지분은 7.26%로 단일 주주로서 태가(8.39%→6.59%) 보유분을 넘어설 예정이다. 씨엘팜의 지분은 이번 매각으로 기존 6.97%에서 6.46%로 낮아졌다.
2015년 설립된 해동파트너스는 웹사이트 운영과 매니저업을 하는 회사로 장태호 씨가 가장 많은 4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