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9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루망코리아가 자산유동화시장을 활용해 일본 법인 지분취득 자금을 마련했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마루망코리아는 지난 8일 특수목적회사(SPC)인 와이케이모짜르트와 100억원의 한도대출 약정서를 체결했다. SPC는 이 약정 관련 권리를 기초자산으로 이날 같은 금액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ABSTB 최종만기는 2022년 2월9일이다. 3개월 간격으로 16차례 차환 발행을 거듭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이 자금공급을 약속(사모사채 인수 확약)해 ABSTB 신용등급은 'A2+'를 받았다.
마루망코리아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도쿄증권거래소 자스닥 상장 기업인 마루망 주식 316만여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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