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의 금메달 덕분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의 노메달 수모에서 벗어났다. 임효준은 역대 동계올림픽 한국 쇼트트랙의 22번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기대하던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이 나와 한국의 종합 4위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경기 초반 이유빈(17)이 넘어져 최하위로 처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민정(20) 심석희(21) 김예진(19) 등 동료 선수들이 역주를 펼친 끝에 역전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릉=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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