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웹보드게임 규제 일몰을 앞두고 일일 손실한도 10만원 조항 폐지 등의 내용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에 따른 NHN엔터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6년 2월 웹보드게임 규제가 한차례 완화됐을 때 NHN엔터의 분기 게임 매출은 기존 2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분기 300억원 중반대인 웹보드게임 매출은 규제 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올 하반기부터 400억원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정된 10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대규모 흥행은 어렵겠지만 일정 수준의 흥행 성과는 기대할 수 있다"며 "게임 사업의 점진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NHN엔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한 101억원, 매출은 1.3% 늘어난 2378억원을 기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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