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사진)을 인도에 수출한다.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와 현지 차량 조립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G4 렉스턴은 올 하반기 중 마힌드라그룹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회사 측은 G4 렉스턴이 일본 도요타자동차 포추너, 포드 인데버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G4 렉스턴을 인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마힌드라그룹과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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