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은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를 통해 식물 줄기세포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백수오와 만년콩 등 자연적으로 재배하기 힘든 식물의 일부를 채취해 안정적으로 배양하는 식물 줄기세포는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식물 줄기세포는 외부 스트레스에 강하고 산소와 효소, 항산화성분 등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그대로 살아있어 생체 이용율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밸류는 100년 산삼의 형성층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대량 배양시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밸류의 100년 산삼은 사포닌의 함량을 인삼에 비해 20배 이상 높여 생식뿐만 아니라 약물로도 그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밸류는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해 매출 규모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월 생산량은 농축액 기준으로 60Kg가량이다. 월 100억원의 매출 규모다.
식물 줄기세포는 식품뿐만 아니라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 이용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장품에서만 4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동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삼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동의 영업력과 바이오밸류의 기술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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