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래미안베라힐즈’ 아파트(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다.
12일 녹번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 전용 84㎡가 6억7357만원에 팔렸다.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뛴 가격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망 덕에 매수 수요는 많으나 매물은 귀하다”며 “매물이 나오는 즉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번동 일대에 최고 20층, 20개동, 104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이다. 종로, 강남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은평초가 있다. 녹원초도 주변에서 다음달 개교한다. 녹변역 인근으로 서울 서북부 최대 규모 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연내 개원 예정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베라힐즈는 2015년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0.45대1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완전판매) 됐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648만원으로, 전용 84 ㎡ 기준 최저 4억7900만에서 최고 5억9900만원 정도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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