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모도 착용안하는 '윤식당2'…나영석 PD "제작진의 판단미스"

입력 2018-02-13 14:38   수정 2018-02-13 14:51



나영석 PD가 '윤식당' 멤버들의 위생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윤식당2'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식당'은 전 시즌 보다 더 큰 이슈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위생 논란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는 없었다.

나영석 PD는 "그 부분은 제작진의 판단미스"라며 "위생에 있어 철저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다. 촬영이 한번에 이뤄지고 잘라 방송에 내보내니 시청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다시 윤식당 촬영을 가게 되면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이서진이 '윤식당'에 온 손님들을 '얘', '쟤'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여러 댓글 시청자 게시판 글을 통해 알고 있다.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가 한식당 운영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방송된 5회는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기준)을 달성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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