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 선수 금메달 직후, 광고시청률 무려 17.37% 기록
평창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의 덕을 광고주들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지난 10일 임효준 선수가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확정 경기 직후 '광고 시청률'에서도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 직후 SBS의 광고 시청률은 무려 17.3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14.59%의 KBS, 12%의 MBC를 제쳤다. 특히 광고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2049 광고 시청률도 10.2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5.19%의 KBS와 5.02%의 MBC 대비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49 광고 시청률 10%는 시청률 20%를 넘는 SBS '미운우리새끼'의 1부 직후 광고 시청률(7%~9%)보다도 높은 수치여서, SBS 금메달 중계에 쏠리는 시청자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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