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보와 태국의 유력 일간지 방콕비즈니스뉴스 등에 따르면 태국신용보증공사와 현지 국립과학기술개발원은 양 기관 대표회의에서 기보와 협력해 개발한 태국형 기술평가모형(TTRS)을 시중 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시범사업으로 50개 유망 기술기업을 선정해 약 5억바트(약 17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TTRS는 기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평가시스템에 태국 정부의 주문을 반영한 기술평가모형으로 현지 혁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기보는 2016년부터 시작된 기획재정부의 지식공유 프로그램 컨설팅사업(KSP)을 통해 베트남과 태국, 페루 등에 KTRS를 수출했다.
기보 벤처혁신연구소 관계자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막론하고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기보의 해외전수 사업이 7만여 고객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기술이전 사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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