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수준 반영…가치주에 유리한 환경"-메리츠

입력 2018-02-14 07:58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증시 조정이 진정되고 반등 구간이 나타날 경우 가치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변동성(VIX)지수를 통한 주가 조정의 경험칙에 비춰 조정의 강도는 충족한 상황"이라며 "향후 시장 반등이 전개된다면 고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기업군 보다 저밸류에이션 기업군이 확률 높은 선택지"라고 밝혔다.

현재 수준에서 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시차를 두고 주도주 스타일의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로 인한 성장주에 대한 쏠림에서 벗어나 균형을 잡아갈 것"이라며 "금리가 큰 폭으로 반락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높아진 금리 수준을 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고, 이는 가치주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변동에 따라 전세계 가치, 성장주의 강도가 연동이 됐지만, 2015년 이후로는 엇박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짙게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