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는 웹툰 시장, 디앤씨미디어 경쟁력 주목

입력 2018-02-14 11:22   수정 2018-02-14 11:28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앤씨미디어 주가가 장중 1만2700원(4.10% 상승)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웹툰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 입어 연초 7000원대였던 주가가 올 들어 크게 뛰었다.

디앤씨미디어는 2012년에 설립된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회사다.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소설들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파피루스 잇북 L로벨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소설을 기반으로 한 만화 ‘노블코믹스’가 인기를 끌면서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도 증권업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블코믹스는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가 기반인 만큼 완성도가 높고 웹소설 독자가 웹툰으로, 웹툰 독자가 웹소설로 교차 유입되면서 조회수가 급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노블코믹스는 ‘황제의 외동딸’과 ‘이 세계의 황비’ 등으로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웹툰 매출 비중이 작년 10%에서 올해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설을 웹툰화시키는 과정이 8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도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웹툰 비중이 올라갈수록 현금유입이 빨라진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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