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 손해보험은 성장기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 및 부모의 사고까지 보장해주는 실속형 어린이 상해보험인 ‘(무)더(The)좋은자녀보험1802’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학교생활 중 발생 할 수 있는 상해사고와 성장기 아이들이 노출되기 쉬운 화상, 골절,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을 최저 월 8000원부터 최대 4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을 첫날부터 보장한다. 질병입원, 질병중환자실입원과 황사나 미세먼지 등 환경공해로 인해 증가하는 호흡기 관련 질병입원을 추가로 보장한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자녀배상책임을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최고 1억까지 보장한다. 치아 관련 담보는 질병뿐 아니라 상해로 인해 치아치료를 받는 경우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 중 한 명이 불의의 상해사고로 고도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 시 자녀의 생활비로 매달 100만원씩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19세)까지 또는 10년간 지급한다.
이 상품은 19세 만기, 10년 만기, 5년 만기 중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장이 꼭 필요한 시기에만 집중적으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AXA손보의 전신은 2001년 국내에 처음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방식의 영업을 선보인 교보자동차보험이다. 2007년 프랑스 최대 보험사인 AXA가 교보생명이 보유하던 교보자동차보험의 지분을 인수한 후 교보AXA자동차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9년에 현 사명인 AXA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꿨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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