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새벽부터 낮까지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파특보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경상도·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앞바다에서 0.5∼2m와 0.5∼1.5m로 일고, 서해·남해먼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특히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이나 배편을 이용한 귀성·귀경객은 주의가 필요하다.
역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도 2∼4m의 높은 파도가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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