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날 귀경길…"오후 3~4시 정체 예상"

입력 2018-02-18 09:52  

현재 일부 구간 제외 시원한 흐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께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총 정체 구간은 3.8㎞다. 정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이다.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광주 4시간 20분, 울산 5시간30분, 목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2시간30분, 대전 2시간20분 이다.

도로공사는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은 324만대로, 전날(449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상시 주말 통행량(340만대)보다 적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는 2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는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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