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생태계 이해해야 4차산업혁명 대비"

김승일 파이터치연구원장 번역서 내


[ 김낙훈 기자 ] 중소·중견기업 전문가인 김승일 파이터치연구원장(64·사진)이 최근 《플랫폼 생태계》라는 번역서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플랫폼이라는 말이 유행하지만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일은 간단치 않다”며 “플랫폼이란 말을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번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자는 암릿 티와나 미국 조지아대 테리경영대학 교수다. 김 원장은 “이 책은 플랫폼 관련 기술 및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어려운 주제를 비교적 쉽게 쓴 책이어서 일반 경영자들도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책은 아니다. 김 원장은 “이 책은 플랫폼 설계 및 운영에 관한 전략서”라며 “플랫폼 생태계의 부상과 그 핵심 개념 및 아홉 가지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플랫폼 비즈니스와 제품·서비스 비즈니스의 차이점과 플랫폼 소유자, 앱(응용프로그램) 개발자,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그들의 가치명제 등을 다룬다. 김 원장은 생산성본부 컨설턴트, 광림특장차 사장, 벤처 창업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중견기업연구원장을 거치며 10년 이상 연구 업무에도 종사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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