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미국 3대 지수는 반등세를 재개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 또한 변동성 구간에서 점진적으로 탈피하는 양상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정보기술(IT)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 전망에 무게를 뒀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까지는 이익 변동성이 낮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양호한 업종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용하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한 구간인 점 등을 고려하면 IT 대형주 위주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IT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원·달러 환율이 4분기 대비 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고, 전체 반도체 업종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월 이후 다시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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