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깨지면 미국 책임"

입력 2018-02-19 13:40   수정 2018-02-19 13: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북남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깨어지게 된다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정세를 격화시키는 전쟁광신자들의 도발 행위’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이제는 공개적으로 올림픽 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 것이 저들(미국)의 목적이며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겠다고 고아대는(큰 소리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정도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역대로 미국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북남관계 개선과 정세 완화 분위기가 나타나기만 하면 전쟁 불장난 소동으로 찬물을 끼얹었다”며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조선반도 정세가 또다시 악화될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숱한 전략자산들과 방대한 병력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로 밀려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