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동반성장] GS그룹, 공동 기술개발·거래대금 선급금 대폭 확대

입력 2018-02-19 15:45  

[ 김보형 기자 ]
GS그룹은 협력사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경영철학과 협력사에 대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GS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GS는 그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해왔다. 특히 상생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금 결제 비율 확대 및 지급 기일 단축 등 지급 조건을 개선시켜왔다. 거래금액의 일정 비율을 선지급하는 선급금 제도를 운영 중인 GS칼텍스가 대표적이다.

GS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별로 협력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 출원,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는 2010년부터 지주사인 (주)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계열사별로 추진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다.

GS는 앞으로도 공생 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업종별로 협력업체 지원을 특화시키는 한편 잠재역량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 구조를 갖춰나간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을 100% 현금 결제하고,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안에 지급하는 관행을 지켜오고 있다.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78개 협력사에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

GS칼텍스는 또 중소 협력사가 제조 생산기술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6년 5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7년엔 6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2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다양한 여건과 필요에 최적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기술교육 지원센터를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정비용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과 직무역량, 관리역량 향상을 위한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상수송 안전지원 기술센터에서는 해상수송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승선 전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 상호 성장·발전을 위해 윤리경영 교육 및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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