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가 3차 시기에서 종합 6위로 올라섰다.
1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원윤종·서영우는 1, 2, 3차 시기 합계 2분 28초 04를 기록, 전체 30개 출전팀 가운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반전 주행을 펼치며 지난 1차(49초 50)와 2차(49초 39) 시기보다 좋은 기록을 냈다. 1, 2차 시기 종합 순위는 9위였다.
하지만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츠 조(캐나다) 및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웨버 조(이상 독일) 등 상위권 팀들이 48초대와 49초0대의 주행을 펼쳐 원윤종·서영우의 순위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0시 진행될 4차 시기에는 하위 10개 팀이 떨어지고 3차 시기 상위 20개 팀의 성적 역순으로 출발한다.
봅슬레이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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