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4100만대 판매 전망…부품사, 실적 가시화"-하이

입력 2018-02-20 07:32  

갤럭시S9, 판매가 850달러 안팎 예상…갤럭시S8 대비 13% 인상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가 내놓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9'와 관련 부품사들의 실적모멘텀이 조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고의영 연구원은 "갤럭시S9의 2018년 연간 판매량은 410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4800만대가 판매됐던 갤럭시S7의 교체수요와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 경쟁자인 화웨이(Huawei)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출시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품사들도 갤럭시S9 관련 실적 모멘텀이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부품 판가 인상이 예상되는 후면 카메라모듈부와 메인기판 관련 벤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기와 대덕GDS를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은 정식 출시 일정이 전작 대비 한 달 빨라졌다는 것. 부품사들의 부품 양산 일정도 전반적으로 앞당겨졌다는 설명이다. PCB는 지난 12월, 카메라 등 모듈부는 지난 1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는 게 고 연구원은 판단이다.

지난해 4월에 출시됐던 갤럭시S8의 주요 부품 양산이 2월부터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2달 빨라진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갤럭시S9은 가격 책정에 고민이 많겠지만 카메라모듈 기능 추가, 메모리 가격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소가 있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갤럭시S9(D램 4GB / 낸드 64GB 가정)의 가격대가 850달러 안팎으로 형성돼 전작인 갤럭시S8 대비 13%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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