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타워 업체 씨에스윈드가 풍렵발전 부품업체 삼현엔지니어링을 인수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씨에스윈드는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34.13%(271만6974주)를 약 131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인수 물량 가운데 일부는 구주이며 나머지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받게 될 신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영권을 취득하기로 했다"며 "동종업계 기업이라서 인수로 인한 상승효과(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3분기(누적) 매출 2559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각각 올렸다. 순이익은 421억원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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