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필러 주성분 고순도·고함량 히알루론산 담아

휴메딕스 '엘라비에'


[ 한민수 기자 ]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인체의 피부 세포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만 노화와 건조한 기후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생성 능력이 점차 감퇴된다.

히알루론산은 고함량 제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휴메딕스는 이 점에 주목했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생산하는 기술에서 착안해 고순도 히알루론산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고 지난해 ‘엘라비에’를 출시했다. 엘라비에는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기능성 앰플 3종을 비롯해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자체 개발한 ‘휴링클3 컴플렉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마스크팩 ‘더마 엘라비에 프리미엄 마스크’ 등 제약 기업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또 소비자 요구에 맞춰 ‘더마 엘라비에 히알6 워터풀 톤업 크림’을 출시했다. 세척과 보습까지 다양한 제품의 ‘엘라비에 기초 스킨케어’ 6종으로 국내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모델링팩(일명 고무팩) 효과와 장점을 살린 ‘엘라비에 더마 모델링 이펙터’를 출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링팩의 단점인 가루 날림을 보완했다. 휴메딕스는 제품력에서 소비자 검증을 마친 만큼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유통망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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