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기자 ] 통신 3사가 이달 28일부터 삼성전자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신제품 갤럭시S9과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9플러스의 예약 판매 기간을 28일부터 3월8일까지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전망보다 이틀쯤 앞당겨진 일정이다.
예약가입자는 3월9~15일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고 16일부터 예약 없이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통신업체들은 예약가입자 개통 첫날인 3월9일 1호 가입자에게 선물을 주는 등 출시기념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 개막 전날인 25일(현지시간)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글로벌 파트너와 미디어에 발송한 언팩 초청장과 지난 14일 공개한 티저 영상 3편에서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롤러코스터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하거나 어두운 숲에서 사슴을 포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신들은 갤럭시S9에 자체 개발한 3단 적층 CMOS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이 적용돼 초당 1000프레임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션 촬영 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밝기와 관계된 조리개값을 F1.5/F2.4로 조절할 수 있어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않은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9 일반 모델에는 싱글 카메라가, S9플러스 모델에는 듀얼카메라가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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