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달 1일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Central Banking Publication)이 수여하는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Reserve Manager of the Year)'을 영국 런던에서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은 1990년 설립된 영국 소재 민간회사로 웹사이트, 학술저널 등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에 특화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동사가 2014년 제정한 '센트럴 뱅킹 어워즈'는 전세계 중앙은행,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의 중앙은행상,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 운용조직 개편을 통한 투자 프로세스 개선, 리스크관리 강화 등 외화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외환보유액의 안전성, 유동성을 확보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융환경 변화에 맞추어 리스크 관리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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